'파워타임' 정세운X레이디스 코드, 반전 핵인싸들이 유쾌한 수다 타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0.22 13: 58

정세운과 레이디스 코드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정세운과 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컴백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세운과 레이디스 코드는 서로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활동 기간이 겹쳐서 매일 보는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니 앨범 코드#03(COED#03) ‘SET ME FREE’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는 이번 안무가 특히 힘들다며 "데뷔 한 지 시간이 꽤 지나서 그런지 요즘에는 몸이 많이 힘들다"고 밝혔다. 가장 안무 실수를 많이 하는 멤버로 꼽힌 소정은 "제가 흥에 취하는 감이 있어서 무대 위에서 흥 때문에 실수를 할 때가 있다"고 해명했다.
정세운은 이번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으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 정세운은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다. 쥐구멍에 숨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뮤지컬을 한 번 해서 그런지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늘었다. 편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즐기면서 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무병장수가 꿈이라는 애슐리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져서 걱정"이라며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간식으로 고구마 말랭이, 아몬드 우유 등을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언니가 라면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증언했고, 이에 애슐리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안먹었던 것 같다. 피자와 햄버거도 안 좋아한다. 김치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팬사인회 장에서 자신의 편한 의자를 팬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정세운은 "외관상으로도 확 차이가 나서 부담스러워서 제가 부담스러울 바에는 팬분들이 부담스럽게 하자는 마음에 바꿨다. 결국 똑같은 의자로 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팬들에게 잘 하기로 소문난 정세운은 "잘한다기 보다 서로 잘 놀린다"며 "팬사인회에서도 코스프레 대회가 아닌가 할 정도로 팬분들이 준비를 많이 해오신다"고 밝혔다. 반전 핵인싸인 것 같다는 말에 정세운은 "저도 저를 잘 모르겠다. 제 캐릭터를 모르겠다. 팬분들도 모르시는 것 같고 그냥 이렇게 쭉 살려고 한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