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투어' 김준호, 청두 백화점에 사는 판다? 한혜진 "준호의 허언투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22 07: 35

김준호가 여행 이틀 째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멤버들의 원성이 높았다. 
21일에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김준호가 설계자로 나선 청두 여행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충칭 투어의 이틀 날 설계자로 나섰다. 김준호는 "오늘 주제는 복불복 투어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돌림판을 가지고 다니며 곳곳에서 돌림판을 돌려 그야말로 복불복 투어를 진행했다. 

청두로 가는 기차에 오른 김준호는 만두 먹기에 이어 음료수 사오기로 또 한 번 돌림판을 돌렸다. 음료수 사오기는 한혜진이 걸렸다. 앞서 한혜진은 아침 식사 함께 사러가기에도 걸린 바 있다. 이에 한혜진은 "이게 준호투어인지 혜진투어인지 모르겠다"라고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신발을 신고 음료수를 사러 갔다. 
하지만 한혜진은 너무 비싼 가격 탓에 박명수가 원하는 캔커피를 사오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김준호는 몰래 매점으로 가서 박명수의 캔커피를 사왔다. 이를 받은 박명수는 "화끈하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한혜진과 샘 해밍턴도 캔커피를 사달라고 요청했고 급기야 홍윤화는 과자까지 요청해 징벌방의 기운을 느끼게 만들었다. 
청두에 도착한 김준호는 "판다 분장을 하고 판다를 만나러 가겠다"며 돌림판을 돌려 복불복 미션에 나섰다. 판다 분장은 홍윤화가 당첨됐다. 김준호는 손수 홍윤화에게 판다 분장을 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제 지하철로 이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이러고 지하철 타는 거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날 김준호는 청두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춘시루 거리로 안내했다. 김준호는 이 곳에서 중국식 호떡인 진뚠궈쿠이 복불복에 나섰다. 멤버들 모두 호떡과 음료를 골고루 당첨됐지만 유일하게 한혜진만 꽝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호떡 두 개에 당첨된 박명수가 한 개를 양보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호떡은 예상과 다르게 마라 맛이 강하게 나서 멤버들은 기침을 멈추지 못했다. 이때 김준호가 버블티를 사와 호평을 받았다. 
김준호는 "이제 판다를 보러 간다"며 백화점으로 안내했다. 이에 멤버들은 백화점으로 안내하는 것에 의심을 품으면서도 진짜 판다를 볼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김준호가 안내한 곳에는 진짜 판다 대신 모형 판다가 쇼핑센터에 매달려 있는 사진 스팟이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이게 뭐냐. 윤화가 더 리얼하다"라고 불만족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분장까지 시켜놓고 올라갔는데 실망했다. 선배만 아니었으면 갈비뼈를 쳤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준호의 허언투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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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 짠내투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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