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김기두, 죽은 척 연기도 어나더레벨…딸도 깜짝 놀랐다 [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0 20: 15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배우 김기두가 딸 소은이와 반려견 짱이, 둥이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위해 명연기를 펼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에서는 김기두의 세 똥강아지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은이의 애착 인형을 짱이와 둥이가 험하게 가지고 놀면서 세 똥강아지의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짱이, 둥이는 소은이의 말을 무시하는가 하면, 명령은 듣지도 않았다. 반면 김기두가 하는 말에는 1초도 걸리지 않게 반응해 소은이를 섭섭하게 했다.

방송화면 캡처

장민석 수의사는 VCR을 보며 “짱이와 둥이가 소은이를 보호자 개념이 아닌 막내 동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랐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기두가 아로마 목욕, 아로마 마사지 등으로 세 똥강아지를 친해지게 하려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고, 결국 반려견 지도사가 김기두의 집을 방문했다.
반려견 지도사는 김기두 없이 세 똥강아지의 친밀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친밀도를 테스트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세 똥강아지의 사이는 차가웠다. 반려견 지도사는 “심각하다. 짱이와 둥이가 소은이의 말은 무시해도 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 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반려견 행동 교정이 시작됐다. 김기두가 명령을 하고, 간식은 소은이가 주면서 반려견들이 소은이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했고, 숨바꼭질, 죽은 척 놀이 등으로 친밀도를 높이려고 했다.
특히 죽은 척 하기 놀이에서는 김기두의 명품 열연이 펼쳐졌다. 김기두는 리얼하게 정말 죽는 듯한 연기를 했고, 짱이와 둥이는 깜짝 놀랐다. 딸 소은이 역시 놀라기 마찬가지였고, 어디론가 달려갔다.
VCR을 보던 MC들이 모두 궁금한 가운데 김기두는 “정말 나도 놀랐다. 상상도 못했다”고 소은이의 행동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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