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나라' 우도환, 첫 만남에 장혁 말 죽였다…"대군 대신 베었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8 23: 48

우도환이 첫 만남부터 장혁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에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남선호(우도환)가 이방원(장혁)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선호는 이성계(김영철)을 만나고 나오는 이방원을 만났다. 남선호는 "가벼운 말씀부터 드리자면 입궐식 관복을 갖춰야 한다. 법도를 따르지 않으면 대군도 탄핵을 당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기가 막혀 하며 "사헌부에 칼 한 자루가 있다더니 그게 너냐"라고 말했다.

이에 남선호는 "칭찬으로 듣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조롱이다. 너는 서자보다 못한 얼자다. 나라가 바뀌니까 물 만난 듯 싶냐"며 "6품 감찰 따위가 대군의 앞길을 막냐"고 물었다. 
남선호는 "세상이 바뀌었는데 언제적 적서차별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서자와 얼자는 벼슬에 들지 못하게 할 것이고 이미 든 자는 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선호는 흔들리지 않았다. 남선호는 "입궐시 하마해 달라. 아니면 말을 잃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원의 말은 쓰러져 있었다. 남선호는 "대군 대신 베었다. 세상은 바뀌었고 바뀐 세상에서 대군도 그저 신하일 뿐이다. 자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너의 애비였다면 애꿏은 궁궐지기를 죽였을 거다. 너는 네 애비랑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선호는 "조롱이냐"고 물었고 이방원은 "칭찬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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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나의 나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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