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35점 듀스 깬 서브쇼' 대한항공, 한국전력 셧아웃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10.18 21: 08

대한항공 점보스가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38-36,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2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2패. 승점은 1점을 유지했다.

[사진] KOVO 제공

1세트를 25-14로 잡은 대한항공은 2세트 한국전력 가빈의 공격에 고전했다. 듀스로 끌고간 가운데, 양 팀은 쉽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30점을 훌쩍 넘긴 가운데 35-35에서 해결사는 정지석이었다. 정지석은 서브에이스를 연달아 두 개를 꽂아 넣으면서 2세트 승리를 끌고 왔다.
2세트 위기를 넘긴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8득점 활약을 앞세워 그대로 승리를 잡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28득점 올린 비예나가 트리플크라운(후위 8득점, 3블로킹, 5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가빈이 23득점 활약을 펼쳤지만, 국내 공격이 따르지 않으면서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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