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명 출전' 트레일러닝 서울100K, 19일 서울광장서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18 17: 30

 2,700여명의 국내 외 트레일러닝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9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100K(100명), 50K(200명), 10K(2,700명) 3가지 코스로 나뉜다. 10K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공식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전문선수 대상의 50K, 100K 코스로 나뉜다.
서울100K는 유일하게 서울의 도심 안에서 숲(서울둘레길)과 산(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강(한강 산책로), 성곽(서울 성곽 순례길), 도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시티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 실시하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중 최대 규모다.

[사진]서울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는 트레일러닝 대회 외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 축하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기획돼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체육회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 코스 내 차량 이동 및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대해 사전 안내와 도로 구간 내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통해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참가자들의 안전 대책으로 주요 산악 구간 내 1개 구역당 4인 1조의 대한산악구조협회 구조대원을 배치하여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대회가 열리는 이틀간 대한산악연맹의 주최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의 시범등반을 선보이는 한편, 서울 100K 포토존 설치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서울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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