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로운, 이태리 향해 " 답을 만들어 나가겠다" 경고 무시[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17 21: 31

로운이 이태리의 경고를 무시했다.
17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본격적으로 은단오(김혜윤)을 돕는데 협조하겠다고  선언하는 하루(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운동장에 혼자 앉아있었고 축구 멤버가 부족하다는 친구들의 말에  백경이 나서 하루 곁으로 다가갔다. 백경은 하루에게 "나랑 제일 친한 사람은 A3 아니다. 내 약혼녀다. 이어 내가 비밀 하나 말해줄까. 나 지금 걔 가지고 노는 거야내가 조금만 잘해주면 목숨까지 받칠 걸"이라고 자극했다.

이에 하루는 멱살을 잡았고 백경은 또다시 "근데 넌 누구야"라고 물었고하루는 "말해도 모를 거야"라고 대답했다. 은단오는 백경이 고백한 이후로 여자친구들한테 시달렸고 하루는 그런 단오를 구해줬다. 단오는 "아까는 이상하더니 갑자기 또 왜 이러냐. 근데 이해는 돼. 스테이지 바뀔 때마다 혼란 스럽지"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런 단오의 모습에 하루는 "나도 내 마음대로 한번 해보려고"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미채(이태리)에게 찾아갔다. 진미채는 "무섭긴 한 가봐"라고 물었고 하루는 "자기 존재가 사라진다는데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딨겠냐."고 대답했다.
이어 "은단오 편에 서겠다. 저도 제 운명을 바꿔보겠다. 언제 어디서 없어질 지 모르는 사람 말고 누군가의 운명을 바꿔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제 시작에 답이 없다면 답을 만들어 나가겠다.은단오와 함께"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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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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