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뽑아줘 이 자리에"..원더나인 직접 밝힌 #작사작곡 #오디션출신 [현장의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17 17: 11

 그룹 원더나인이 5개월만에 카리스마 넘치는 '속삭여'로 돌아왔다. 원더나인은 쇼케이스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계획을 전했다.
원더나인은 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열린 2번째 미니앨범 '블라블라'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원더나인은 검은색 의상을 차려입고, 카리스마 넘치게 '속삭여' 무대를 선보였다. 원더나인의 칼군무는 상당한 연습량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보이그룹 원더나인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진행됐다.원더나인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원더나인은 두번째 미니앨범 '블라블라' 6곡 모두에 참여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프라임보이의 프로듀싱 아래 원더나인은 멤버 전원이 쇼파에 모여 앉아서 밤새 상의 끝에 한곡 한곡 노래를 만들어갔다. 신예찬은 "프라임보이가 준 멜로디를 들으면서 멤버들이 모여 앉아서 밤새 상의 끝에 곡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보이그룹 원더나인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진행됐다.원더나인 용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원더나인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을 통해 배출된 그룹인만큼 춤과 라이브 실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신인그룹 답지 않은 자신감이 묻어났다.
MBC의 아들이지만 MBC에서 활약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이승환은 "우리가 더 노력해야할 부분이다"라며 "더 노력해서 잘하면 MBC에서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이그룹 원더나인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 진행됐다.원더나인 승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오디션프로그램 출신인만큼 최근 불거진 오디션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신예찬과 전도염은 안타까움과 함께 뽑아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도염은 "시청자들이 뽑아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뽑아주신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하게 각오를 전했다.
원더나인은 데뷔 5개월만에 두번째 미니앨범을 내며 대세로 발돋움을 준비를 마쳤다. 원더나인이 '속삭여'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