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하던' 구하라, 오늘(17일) 급거 귀국.. 故설리 납골당서 마지막 배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17 17: 28

 가수 구하라가 故 설리의 추도식에 참석하게 위해 급거 귀국했다.
구하라가 오늘(1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습이 포착됐다.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한 것.
앞서 일본에 머물고 있었던 구하라는 스케줄로 인해 이날 오전 진행된 故 설리의 발인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예정된 납골당 추도식에는 참석키 위해 날아온 것. 구하라는 설리의 생전 절친 중 한명이었다.

앞서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설리를 애도했던 바다.
그는 설리와 함께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아직도 믿기지 않아. 우리 작업해 놨던 수많은 사진 속 예쁜 진리야"란 글을 올리며 황망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고 이렇게 인사할 수밖에 없는 거 너무 미안해"라며 울먹였다. 방송 내내 눈물을 훔치며 빈소에 가지 못하는 미안함을 거듭 전한 구하라. 그는 "그 곳에 가서 정말 너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살게”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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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하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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