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17 16: 29

 영화 '언더독'이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올랐다.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 제작 오돌또기)의 배급사 NEW는 17일 "'언더독'이 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 판다는 "작품이 선사하는 행복한 웃음과 벅찬 감독이 전 세계에 공감을 물결을 일으킨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화 포스터

지난 1월 1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하루 아침에 운명이 바뀐 뭉치와 개성 강한 친구들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 
연출을 맡은 오성윤 감독은 이날 NEW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이어 이번 영화제에도 초청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린 아이와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호주로 날아가 시상식에 참석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언더독'은 지난해 10월 열린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이어 올 3월 일본 도쿄 애니메이션어워드 페스티벌 경쟁 부문, 6월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한편 영화 '밀양'이 2007년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배우 최민식, 이병헌, 전도연 등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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