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힐, DC '더 배트맨' 출연 불발..감독과 의견차이[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17 14: 57

 배우 조나 힐이 DC영화 '더 배트맨'의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었지만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
유에스위클리,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매체는 16일(현지시각) 조나 힐이 워너브러더스 측과 '더 배트맨'의 출연을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까지 조나 힐은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하는 '더 배트맨'에 출연을 조율 중이었다. 맷 리브스 감독은 조나 힐을 펭귄맨 역으로 캐스팅하기를 원했지만, 반면 조나 힐은 '더 배트맨'의 주요 악당으로 알려진 리들러 역을 맡기 원했다. 결과적으로 감독과 배우의 의견이 달랐던 것.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브루스 웨인 역을 맡는 것으로 확정된 '더 배트맨'에는 캣우먼 역에 배우 조 크라비츠가, 고든 청장 역에는 배우 제프리 라이트가 확정됐다.
'더 배트맨'은 2020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개봉은 2021년 6월 25일 예정이다. 
한편 맷 리브스 감독은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 '렛 미 인'(2010), '졸업'(1996) 등의 각본 연출을 맡았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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