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취소...안타까운 비보에 애도 차원 (전문)[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7 14: 21

배우 송혜교가 참석하기로 했던 주얼리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가 고(故) 설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취소됐다.
17일 송혜교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 쇼메 코리아 측은 이날 오후 진행하기로 한 공식 포토콜 행사 취소와 관련해 다시 한번 양해를 구했다.
쇼메 코리아 측은 "안타까운 비보에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애도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참석하는 개인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프랑스 본사와의 시차 때문에 상황 전달이 늦어져 생긴 혼선에 깊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혜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또한 "취소된 공식 포토콜 행사와 함께 기획됐던 오늘(17일) 저녁에 있을 비공식 내부 행사에는 프랑스 및 홍콩 등 다수의 국가에서 와주신 쇼메 글로벌 임원진 등과 쇼메 APAC 앰버서더 송혜교 씨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송혜교는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한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C사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는 송혜교가 지난 6월 이혼 소식을 전한 지 4개월 만에 서는 국내 첫 공식석상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설리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전반이 경건하게 추모하는 분위기를 이어가자, 함께 애도하는 뜻으로 포토콜 행사 취소가 결정됐다. 그러나 쇼메 코리아 측은 16일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포토콜이 취소됐다. 양해를 구하며,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짧게 상황을 설명한데 그쳤다. 이에 명확한 이유 없이 행사가 취소된 게 아니냐는 논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새 작품을 준비 중이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안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쇼메 코리아가 송혜교 참석 예정 포토콜 행사 취소와 관련해 밝힌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쇼메 코리아입니다.
우선 어제 '공식 포토콜 행사 취소'를 급하게 전달 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애도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참석하는 개인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라 생각하였고, 프랑스 본사와의 시차 때문에 상황 전달이 늦어져서 생긴 혼선에 대해 깊은 이해 부탁 드립니다.
취소된 공식 포토콜 행사와 함께 기획되었던 오늘 저녁에 있을 비공식 내부 행사에는 프랑스 및 홍콩 등 다수의 국가에서 와주신 쇼메 글로벌 임원진 등과 쇼메 APAC 앰버서더 송혜교 씨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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