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故설리 추모 "집 현관 문에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1994-2019. RIP."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17 11: 03

가수 김C가 故 설리를 추모했다.
김C는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집 현관 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故설리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무감각 하려 노력 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 하려 더 노력 할것이다.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 할 것이다"라며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 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 할 것이니"라고 덧붙였다.

이 추모글과 함께 올린 화보 사진 속 설리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에 동참하며 유기견을 안고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현재 이 같은 김C의 추모글을 삭제됐고 대신 "1994-2019. RIP."이라는 글을 다시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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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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