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클럽' 홍윤화 "닭은 살 안쪄, 치킨무는 디저트" 남다른 '치느님' 철학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17 10: 39

웹예능 ‘고기클럽’ 홍윤화가 ‘치느님’을 영접하며 소신을 밝혔다.
17일 공개되는 SBSFiL 웹예능 고기클럽 ‘치킨편’에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치킨과 맥주에 대해 이야기한다.
‘홍자매’ 홍윤화X홍신애는 방송 시작부터 서로의 ‘최애치킨’을 공유하며 먹방 성향을 빠르게 탐색했다. 닭 날개 빼고는 다 먹을 수 있다던 홍윤화는 “치킨무는 디저트로 먹어야 제맛”이라며 치킨 클리어 후에도 끝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SBS 제공

홍신애는 에어프라이어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닭요리 레시피를 자세히 공개한다. 먼저 닭을 물에 씻지 말고, 우유에 담가 놓는 것이 첫 번째 팁이었다. 생닭을 우유에 담가 놓으면 잡내도 제거될 뿐만 아니라 우유의 유지방이 닭껍질에 스며들어 조리 시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는 것.
또한 홍신애는 닭전용 시즈닝 제품이 있다면 양념을 더하고, 소스가 없다면 간단히 소금이나 후추를 뿌리면 된다고 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일스프레이를 이용해 고루 분사해 구우면 된다.
홍자매는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니 기름이 쏙 빠져 살이 덜 찔 것 같다. 우유를 넣으니 껍질이 살아있는 듯 쫄깃쫄깃하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맥주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모든 병맥주를 숟가락으로 오픈하며 경쾌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현장을 축제 현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치맥(치킨+맥주)에 급흥분한 홍윤화는 리얼한 맥주 목넘김 ASMR을 비롯해 각종 성대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기클럽’은 국내 최초 육식권장 프로젝트로 출연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에 집중하는 정통 육식 프로그램이다. 고기로 대동단결된 홍자매의 끊임없는 먹팁이 가득한 ‘치킨’ 편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SBSFiL 유튜브 채널 ‘한뼘TV’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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