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이재황·강두·윤정수·정준·박진우 최종 5인..3호 리얼커플 나올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0.17 10: 29

‘연애의 맛’이 시즌3 방송을 앞두고 출연자 라인업을 완성했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출연하는 배우 이재황을 비롯해 총 5명이 사랑을 찾아 나선다. 
TV CHOSUN ‘연애의 맛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17일 박진우가 시즌3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이재황, 강두, 정준, 윤정수까지 최종 5인이 확정됐다. 
시즌1에서는 이필모, 김종민, 김정훈, 구준엽 등이, 시즌2에서는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 장우혁, 이재황, 숙행 등이 출연했다. 

‘연애의 맛’은 기존에 가상을 전제로 한 연애, 결혼 예능과 달리 리얼했다.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긴 남자 연예인들이 비연예인 여성 출연자와 매칭돼 리얼리티를 높였다.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남자 연예인들은 “결혼하고 싶다”며 소개팅과 연애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실제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시즌1에서는 이필모, 서수연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연애의 맛’과 같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실제 커플의 탄생은 최초였다. ‘연애의 맛’은 결혼으로 이어진 ‘1호 부부’를 탄생시켰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올해 득남 소식까지 전하기도 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실제 결혼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했던 시즌2에도 관심이 쏠렸다. 과연 제2의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가 높아졌다. 기대했던 대로 시즌2에서도 실제 커플이 이뤄졌다. 오창석과 이채은이 실제 열애 중이라고 고백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 
오창석은 방송을 통해 이채은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고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시구 시타를 함께 하는 날 공개적으로 “얼마 전부터 실제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과도 합의되지 않는 깜짝 고백이었지만 당당하게 열애를 고백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 연애를 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연애의 맛 시즌3’가 오는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재황은 시즌2에서 유다솜과 찰떡 케미를 뽐냈는데 시즌3에서는 관계가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정준은 출연 소식이 전해진 후 가식 없이 카메라에 서고 싶었고 “공개적으로 잘 만난다면 행복할거 같아서 용기를 냈어요”고 ‘연애의 맛3’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준과 강두는 올해 41살, 윤정수는 47살, 박진우는 37살로 평균 40대인 이들이 ‘연애의 맛3’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만나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 CHOSUN ‘연애의 맛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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