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전인권, 세발낙지 두부찌개 만들며 거꾸로 레시피에 낙지 실종까지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7 07: 51

전인권이 세발낙지 두부찌개를 만들며 자꾸 길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전인권, 김용건, 임현식 할배들이 세발낙지 두부찌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번째 반찬은 세발낙지 두부찌개였다. 김수미는 "낙지 씻는 것부터 가르쳐주겠다. 너무 쉽다. 낙지에 밀가루를 넣고 박박 문지르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인권은 낙지에 밀가루를 넣기 전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세발낙지 발 사이에 이물질을 빼기 위해 밀가루를 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현식은 밀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 반죽이 돼버렸다. 이 모습을 본 최현석 셰프는 "낙지 수제비를 만드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가 뚝배기에 물을 반 정도 넣으라고 주문하자 전인권은 낙지를 담은 유리볼에 물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육수팩을 넣으라는 주문에 낙지를 넣어 김수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낙지는 3분 이상 끓이면 안된다"라며 "담이 결린다.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수미는 애호박, 두부, 버섯을 잘라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에 할배들 역시 천천히 채소를 썰어 준비했다. 김수미는 "뚝배기에 고춧가루, 애호박, 마늘, 육젓을 넣고 중불에 끓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육수팩을 빼라고 말했다.
하지만 할배들은 요리에 집중하느라 이를 듣지 못했고 몇 번씩 거듭 이야기해 육수팩을 뺐다. 이어서 낙지를 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인권은 "낙지가 어디 갔지"라며 헤매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최현석 셰프가 낙지를 찾아 탕탕 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낙지를 넣기 전 김수미는 최종 점검에 나섰다. 김용건은 김수미가 맛을 보기 직전에 육젓을 추가했다. 하지만 간이 너무 짜서 물을 더 추가했다. 임현식은 국물의 양도 너무 적고 싱거워서 즉시 물과 육젓을 추가했다. 
문제는 전인권이었다. 전인권은 맛보기 직전까지도 버섯과 두부를 넣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할배들은 최종적으로 낙지를 넣어 찌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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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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