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현봉식, 직원들에게 차서원 이간질→청일전자 위기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7 07: 54

현봉식이 정희태의 사주를 받고 청일전자를 위기에 빠지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하은우(현봉식)이 황지상(정희태)의 사주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문은혜(고은민)는 유진욱(김상경)과 병원에서 식사를 하기 전에 도시락 통을 꺼냈다. 도시락 통안에는 계란말이가 들어 있었다. 문은혜는 "이선심(이혜리)씨가 만들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선심은 문은혜를 찾아와 유진욱이 자신의 누명을 벗겨주고 회사 사람들을 대신해 사직서를 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선심은 울면서 회사로 향하다가 회사 입구에서 돌아서버렸다. 이선심은 유진욱에게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 조심하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한편, 하은우는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박도준을 조심해야 한다"며 "박도준이 TM안에서 내부 고발을 했더라" 라고 말했다. 이어 하은우는 "박도준이 2년 전에 TM에서 내부 감찰로 걸린 적이 있다. 원가 절감 제안서를 위조했다고 하더라. 그걸 막기 위해 내부 고발이라고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하나(박경혜)는 "어떤 협력사가 그런 제안서를 쓰냐. 말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은우는 "직속 상사를 공범으로 몰아서 한 명을 날려 버렸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척 다 하고 있다. 내가 너희들 보고 있으니까 안타까워서 그런다. 정신 좀 차려라"라고 말하며 거짓 정보를 흘렸다. 
하은우는 황지상에게 "시키는 대로 했다. 자기들끼리 싸우고 난리가 났더라"라고 보고했다. 이어서 하은우는 청일전자의 협력업체들을 만났다. 
하은우는 "오사장을 봤다고 누가 사진을 보냈더라"라고 말했다. 하은우는 오만복과 유진욱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하은우는 "유부장과 오사장이 왜 만났는지는 모르겠다"며 "유부장이 오사장을 만난 후 회사를 나갔다"라고 말해 협력 업체들이 유진욱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다음 날, 청일전자의 협력 업체들은 하은우의 말을 듣고 대출 회수에 나섰다. 박도준은 은행을 찾아가 조기 상환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황지상은 "은행에서 청일전자에 대출 조기상환을 요구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박도준은 "조금만 시간을 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지상은 "이 쪽 피해 안 받게 알아서 정리 잘해라"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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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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