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음악프로' 김재환, 이화동 김치전 실패… 김치전 빛깔 노을은 성공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7 06: 50

김재환의 가이드 덕분에 멤버들 모두 멋진 이화동의 노을을 즐겼다. 
16일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김재환이 서울 노래 투어 가이드로 나서 이화동을 소개했다. 
이날 김재환이 투어 가이드로 나섰다. 김재환은 이화동의 벽화거리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김재환은 "투어의 주제는 '나의 노래는' 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재환은 이화동을 소개하면서 기존에 준비된 재료를 줄줄 읽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재환은 "마을 곳곳에 벽화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며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정말 유명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벽화거리를 걷다가 갑작스럽게 인원 수를 체크하겠다며 가던 길을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거리를 걷던 중 김재환은 계단을 올라가자고 말했다. 김재환은 "이 계단만 올라가면 정말 맛있는 김치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치전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계단을 걸어 올라갔다. 꼭대기의 쉼터에 도착한 김재환은 멤버들에게 잠시 쉬라고 말한 뒤 김치전을 사러 갔다. 
김재환은 "몇 장 사오면 되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세 장 정도 먹자"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환은 "인당 세 장이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재환이 찾은 식당은 김치전을 팔지 않았다. 김재환이 확인한 글은 5년 전에 작성된 글이었고 김치전 가게는 이미 문을 닫은 후 였다. 
김재환은 "김치전은 못 먹었지만 김치전 색깔의 노을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노을 명소인 유명 카페로 안내했다. 김재환은 맥주 한 잔씩을 마시며 노래를 들었다. 
김재환이 첫 번째로 소개한 곡은 에피톤프로젝트의 '이화동'이었다. 존박은 "선곡 센스도 좋지만 마음 씀씀이가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김준호는 "맥주 한 잔과 음악, 동생의 성의까지 점수가 좋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환은 "선물이 있다"며 무언가를 꺼냈다. 김재환은 멤버들을 위해 가죽공방에서 미리 만들어둔 가죽 팔찌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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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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