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17일 포토행사 취소.."갑작스런 비보, 애도 표하는 뜻으로 결정"[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16 16: 23

배우 송혜교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주얼리 브랜드 행사가 취소됐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에 대한 애도의 뜻이었다.
송혜교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한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송혜교가 지난 6월 이혼 소식을 전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자리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상황. 하지만 연예계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행사 취소가 결정된 것.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마케팅 회사 측은 17일 “갑작스러운 연예계의 비보로 인해 오는 17일 예정된 포토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해야 할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중요한 약속이며 만족스러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지만,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취소 결정이 맞다고 판단됐다. 진행 브랜드의 본사가 해외(프랑스)이다 보니 시차로 인해 정리가 늦어졌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양해를 구하며 부디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영화 ‘안나’ 출연을 검토 중이다. 
다음은 행사 주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자님, 온라인 패션마케팅 컴퍼니 디마코입니다.
먼저 드린 행사 취소 안내 관련하여, 저희 홍보 대행사측에서 드린 설명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에 양해 말씀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연예계의 비보로 인하여, 오는 10월 17일에 예정된 포토콜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분들과의 중요한 약속이며, 만족스러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지만,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취소 결정이 맞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진행 브랜드의 본사가 해외(프랑스) 이다 보니, 시차로 인하여 정리가 늦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양해를 구하며, 부디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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