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 LOL IP로 하스스톤과 차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16 15: 42

라이엇게임즈 차기작으로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OL 10주년 행사' 현장서 공개된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CCG(수집형 카드 게임)로, 2020년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oR에는 LoL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도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각 지역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LoR은 차례대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역동적인 전투가 핵심이며,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잦은 밸런스 업데이트와 콘텐츠 출시로 역동적인 ‘메타(게임에서 효과적인 전략)’를 조성하고 끝없는 실험을 장려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16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 LoR 1차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들은 5일간 PC 환경에서 LoR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롤파크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LoR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11월에 2차 사전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체험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반영해 2020년 1분기 초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진입해 1분기 후반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CG 장르로 먼저 출시된 하스스톤과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LoR 게임 디자인 리드인 데이브 거스킨(Dave Guskin)은 "가장 큰 차별점은 깊은 전략에 뿌리를 두고 게임을 개발했다. 공수가 턴되는 상호작용이 있어 마스터하기 까지 시간이 걸리고 재미있다. 무작위성도 최대한 없애고, 플레이어에게 최대한 많은 제어권을 줬다. 플레이를 함에 따라 기회가 주어지면 플레이어가 성취했다는 얘기를 할 수 있게끔 개발했다. LoL IP도 차별점"이라고 답변했다. 
기반 게임인 LOL에서 챔피언 리메이크가 진행될 경우 LOR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질문에 데이브 거스킨은 "-LOR이 LoL 챔피언의 개성과 특징을 반영해 구현했지만, 이 챔피언들의 핵심 본질에 집중했기 때문에 챔피언 플레이가 바뀌더라도 본질은 변함이 없다. 챔피언의 디자인을 다시 하더라도 LoR 진행은 LoL과 별도로 진행된다. 기획 의도와 다르다면 변경되겠고 LoL팀과 논의도 하겠지만 같은 시기에 동시에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 LoR 1차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레이어들은 5일간 PC 환경에서 LoR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LoL PARK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LoR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11월에 2차 사전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체험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반영해 2020년 1분기 초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진입해 1분기 후반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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