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슬사'→'이몽'→'위대한쇼'까지 3단 변신 "더 노력하는 배우 될 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6 15: 45

배우 박하나가 '위대한 쇼'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마치며 소감을 밝혔다. 
박하나는 15일 밤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마지막까지 당당하고 주체적인 김혜진 역을 맡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위대한 쇼' 마지막 회에서 김혜진은 강준호(임주환 분)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이에 김혜진은 강준호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진=FN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대한 쇼'에서 김혜진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하나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혜진은 극 중 앵커부터 정치인까지 변화한 인물. 이에 맞춰 박하나는 캐릭터에 몰입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전작 '슬플 때 사랑한다(슬사)'의 용기 있게 현실에서 탈출한 윤마리와 처음으로 시대극에 도전했던 '이몽'의 독립운동가 신여성 차정임과 다르게 '위대한 쇼'에서 능력과 야망으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직진녀' 김혜진의 다채롭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방송 전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아나운서 수업을 받았다고. 이러한 노력이 배우와 캐릭터의 찰떡궁합을 이루며 더 큰 시너지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박하나는 특유의 숨길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과 더해져 미워할 수 없는, 공감할 수 있는 김혜진을 탄생시키며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 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박하나는 "먼저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도전이 어렵기도 했지만, 혜진이와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설렜다.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선후배 배우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오래도록 기분 좋게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표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됐다"며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발전하는 연기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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