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x김수안 '감쪽 같은 그녀', 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16 15: 43

 영화 '감쪽 같은 그녀'가 제 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강릉국제영화제 측은 16일 "'감쪽 같은 그녀'가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강릉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릉영화제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나문희와 김수안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세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감쪽 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지오필름)는 72세 할머니 말순(나문희 분)과 듣도 보도 못했던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만나 벌어지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연출을 맡은 허인무 감독은 "푸른 기운이 출렁이는 강릉국제영화제의 처음 내딛으심을 축하드린다"며 "개막작이라는 두근거림을 함께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강릉국제영화제는 영화와 문학, 마스터즈와 뉴커머즈, 강릉-강릉-강릉, 이라는 세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작품을 보일 계획이다.
강릉의 문화 예술을 하나로 아우르고 세계의 문화 예술과 조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월 27일 개봉./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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