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진화, 임창정 조언에 韓식당 알바 체험..생애 첫 고생[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15 23: 57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요식업의 꿈을 품고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중국에서는 단 한 번도 ‘알바’를 해본 적 없는 그이기에, 사업 운영에 앞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가 서울의 한 식당에서 홀 서빙부터 주방에서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진화는 아내 함소원과 함께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을 만났던 바. 임창정이 현재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임창정을 처음 본 진화가 식당 운영에 관심을 보인 것.

임창정은 진화에게 "아직 젊다. 부딪혀서 해보고 아니면 아닌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임창정은 “너가 교육을 받아보고 ‘이걸 내가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라는 생각을 해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용기를 얻은 진화는 “내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일단 해보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함소원을 설득했다.
그는 임창정의 식당에서 일 하는 사람들에게 일일 특강을 받았고 한 식당의 주방 및 서빙을 맡게 됐다. 이에 진화는 “긴 시간 동안 서서 음식을 만드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진화는 설레는 마음을 품고 홀 서빙에는 최선을 다했다. 손님들의 물잔에 물까지 따라주는 친절을 베푼 것. 손님들은 “함소원 남편 아니냐?”며 아는 척을 했다. 진화는 웃으며 감사하다는 사람들에게 과잉 친절을 베풀며 의욕을 드러냈다.
몇 시간 뒤 임창정은 진화가 있는 식당으로 찾아와 그가 얼마나 일을 잘하고 있는지 체크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개그맨 김용명의 하우스를 찾아 귀농 체험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김용명의 귀농하우스에 도착해 수풀이 가득했던 잡초를 정리했다.
김용명은 자신의 귀농하우스를 소개하며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에 얻었다”고 전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됐고, 세 사람은 아궁이의 위치를 결정해 불을 피우기로 했다. 홍현희는 “옛날에 밥을 어떻게 해먹었지? 나 옛날에 태어났으면 날씬했을 거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기가 자르르한 가마솥 밥이 완성됐고 대표로 김용명이 맛을 봤다. 홍현희도 “살아 생전에 이렇게 맛있는 밥을 처음 먹어봤다”고 했다. 밥이 완성되자, 삼겹살 굽기가 시작됐다. 한식 자격증을 소유한 김용명은 손맛을 발휘해 삼겹살, 배추전 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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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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