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빈소, 비공개"..SM "유족 원치않아 조용히 장례 치를 것" [공식입장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0.14 23: 29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25살 생을 스스로 마감한 가운데 유족 측이 비공개 장례를 원한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며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며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2005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의 길을 걸었다.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15년 악플에 따른 상처를 토로하며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했지만 이날 오후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다음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설리 장례 관련 부탁 말씀드립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습니다.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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