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현종 감독, 한화생명과 결별...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14 16: 39

전폭적인 지원에도 성적을 내지 못했던 2019시즌이 결국 문제가 됐을까. 강현종 감독과 한화생명이 결별했다. 
한화생명은 1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강현종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음을 발표했다. 이로써 강현종 감독은 남아있던 계약 기간 1년과 상관없이 락스 시절을 포함해 2017시즌부터 3년간 몸 담았던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생명측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어준 강현종 감독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였습니다. 창단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팀을 이끌어주고 팀에 헌신해주신 강현종 감독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 멋지고 빛나길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공지로 강현종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LOL 1세대 지도자인 강현종 감독은 대표적인 육성형 지도자로, 2012시즌 리그 붐 업을 이끌었던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형제팀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CJ, 아프리카를 거쳐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팀의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 2대 감독으로 부임했던 강현종 감독은 락스 2기 선수들을 이끌면서 2017 스프링 6위(8승 10패), 2017 서머 7위(6승 12패), 2018 스프링 6위(9승 9패)을 성적을 남겼고, 한화생명으로 인수 된 이후에는 2018 서머 6위(10승 8패), 2019 스프링 6위(9승 9패), 2019 서머 9위(5승 13패)를 기록햇다. 
한편 한화생명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던 강현종 감독을 보내는 만큼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