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슈퍼리치' 맨유-레알 마드리드 제안 거절... "너무 상업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14 07: 32

"상업적인 슈퍼 리치 클럽들의 제안 거절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서도 성공적인 감독생활을 펼치고 있다.  클롭 감독은 지난 12일 2개월 연속 바클레이스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019-2020시즌 EPL 개막 후 클롭 감독은 2회 연속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클롭 감독은 통산 5번째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클롭 감독은 올 시즌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슈퍼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비 파울러는 13일(한국시간) 기브미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클롭은 지난 2015년 도르트문트를 떠날 때 많은 제안을 받았다. 클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2년전 인터뷰서 그와 인터뷰서 알게된 사실이다. 도르트문트 이후 슈퍼 리치 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파울러는 "클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상업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이었다"면서 "클롭은 단지 돈이 아니라 팬과 구단 역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 균형이 잘 잡힌 구단을 찾았고 리버풀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