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김민종x정만식 →이기영 체포..TF팀 해체 위기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13 07: 19

 위기를 맞은 TF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국정원 TF팀이 해체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철(이기영)은 테러 용의자로 체포된 제시카 리(문정희)를 취조했다. 제시카 리는 "난 여기서 오늘 나갈 거다"라며 당당했고 강주철은 "그런 판단 미스를 또 하네. 마이클이 왜 죽었는지 알아?  왼손잡이가 오른쪽으로 권총을 쐈다? 살해 당한 거야.  협조를 안했거나 급히 입을 막아야 했거나"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제시카 리는 "소설 잘 쓰네. 타살이면 죽인 이유도 설명해 봐. 내가 마이클을 죽였다고? 이런 올드한 방식으로 날 잡겠다고 아직도 그런 끼어 맞추기 수사를 아직도 하는 거냐"며 냉소를 지었다. 
안기동(김종수) 국정원장은 강주철에게 "법원에서 영장 기각 시켰다. 제시카 리 풀어줘라. 청와대 분위기가 싸늘하다. 김우기(장혁진)만 잡히면 해결 되는 건데"라고 말했다. 
한편 모로코에서 고해리(배수지)와 공조한 차달건(이승기)은 김우기(장혁진)를 찾아냈다. 차달건은 김우기와 대면하자 폭력을 가했다. 그때 김우기를 잡으러 온 모로코 경찰이 나타나 김우기와 차달건을 체포했다. 그때 기태웅이 잠입하려다 체포된 두 사람과 마주했다. 
기태웅은 차달건에게 "네가 여기 왜 있냐"며 놀랐고 차달건은  "내 조카 죽인 사람 잡으러 왔는데 뭐 잘못된 거냐. 나 빨리 풀어줘라"고 말했다. 이후 차달건과 김우기는 풀려났고 기태웅이 취조를 시작했다.
기태웅은 이 사실을 강주철(이기영)에게 알렸다. 강주철은 풀려나는 제시카 리에게 "김우기 잡혔다. 다시 취조실에 가야겠다"며 웃었고 제시카 리는 다시 취조실로 향했다. 
윤한기(김민종)는 안기동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한기는 안기동에게 "김우기가 잡히면 VIP께서 좋아하겠냐. 존앤마크사와 잘 되길 바란다. TF팀 모두 교체하라. 불편한 진실을 덮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 민재식(정만식)이 등장했다. 이에 안기동은 "악의 축이 이렇게 연결 되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민재식은 안기동에게 안보처장으로 있을 때 저질렀던 비리자료를 보여주며  협박했다. 하지만 안기동은 "나는 내 뜻을 굽히지 않을 거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안기동은 곧장 정국표(백윤식)에게 향했다. 정국표는 "지금 차달건 때문에 언론이 난리다. 왜 그거 하나 못 막느냐. 사육신 나셨네. 당신이 팔팔하니 내가 아픈 거다"며 화를 냈고 안기동은 그곳에 온 윤한기와 다시 마주했다. 안기동은 "지금 TF팀을 바꾼다고 달라지는 게 있냐. 잘못하면 VIP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한기는 "내일 김우기는 죽는다. 조용히 장례를 치르게 해야지.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후 민재식은 홍승범(김정현), 안기동과 TF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안기동은 강주철에게 "민재식이 이제 여길 맡을 거다"고 전했다. 
이에 강주철을 국가기밀 누설 및 이적 혐의로 체포됐다. 홍승범은 취조실에 있던 제시카 리를 데리고 나왔다. 제시카 리는 체포당한 강주철을 보며 "나 건드리면 안 된다고 했잖아"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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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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