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이유영 父 사망사건 살인 의심..이준혁 실종[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12 23: 43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가 김종수 살인사건 용의자로 이준혁을 의심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1회에서는 조태식(이민기 분)가 김승철(김종수 분)의 사망 사건 용의자로 둘째 사위이자 김서희(이유영 분)의 남편인 정상훈(이준혁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서희는 아버지 김승철과 다투고 화가난 채로 집을 나서는 남편 정상훈을 잡았다. 정상훈은 김서희의 물음에 답하지 않은 채 집을 떠났고, 김서희는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김승철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게 됐다. 

조태식은 김승철의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CCTV도 없고 블랙박스도 없는 상태였다. 김서희는 김승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받았다. 남편인 정상훈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었고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경황이 없었다. 아버지와 유독 각별한 사이였던 김서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슬퍼했다. 
결국 조태식이 이번 사건을 맡게 됐다. 조태식은 유대용(이준혁 분)의 부탁으로 김승철 사망 사건을 맡으며 참고인 조사를 시작했다. 조태식은 김서희에게 김승철의 최근 상황에 대해 물었고, 차량 블랙박스가 없었고 사고 당시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점 등을 들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서희는 그럴리 없다며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태식은 김서희의 말을 듣고 차량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김승철의 차량은 이미 폐차된 상황이었다. 결국 사고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증거인 자동차가 폐차되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조태식은 전호규(윤종석 분)의 차량을 이용해 사고현장으로 향했고, 사고 당시 김승철이 살려고했다면 브레이크를 밟아서 도로에 자국이 남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이 깨끗했던 만큼 극단적인 선택을 의심했다. 그러던 중 조태식이 도로에 던진 담배로 도로에 불이 붙으며 수상한 흔적이 발견됐다. 조태식은 김승철의 차량이 찍힌 사고현장 이전 도로의 CCTV를 보면서 그가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의 속도가 줄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 도로에 난 스키드 마크를 보면서 사고사가 아니라고 추측했다. 
김승철의 죽음 이후 모두의 거짓말이 시작됐다. 김승철의 아내는 홍민국(송영창 분)을 만나 비밀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홍민국은 김서희에게 출마를 제안했다. 김승철의 아내는 이를 적극 권유했고, 김서희는 당황했다. 홍민국은 김서희에게 
조태식은 김승철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김서희의 남편인 정상훈 수사에 나섰다. 정상훈은 출장을 간 것으로 돼 있던 상황. 조태식은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며 정상훈의 출입국 기록까지 조사했다. 김서희는 진영민(온주완 분)에게 전화해 정상훈의 행방을 물었다. 정상훈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않는 것은 물론 김승철 사망 이후에도 소식이 없다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정상훈이 김승철과 무섭게 싸우던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조태식은 정상훈을 의심하고 있었다. 해외 출장을 갔다는 정상훈의 출입국 기록이 없었고 그가 연락이 되지 않았기 때문. 김승철이 죽기 직전까지 정상훈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했다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블랙박스가 없어지고 CCTV가 없는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는 점에 계획하에 살해된 것이라고 생각한 것.
김서희는 연락이 닿지 않는 정상훈 때문에 괴로워했다. 집에서는 그의 출마를 준비하며 ‘우리도 살 길을 찾아야 한다’, ‘정상훈을 잡아라’라는 말만 했다. 
조태식은 김서희를 찾아갔다. 조태식은 김승철의 서재에 들어섰고, 김서희에게 수사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김서희는 조태식에게 누구를 수사하느냐고 물었고, 조태식은 그 물음을 이상하게 여겼다. 그러면서 정상훈에 대해서 언급했다. 정상훈이 출장을 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서희는 정상훈과 자신에 대해 숨기고 있었고, 조태식은 김승철의 서재에서 정상훈의 피를 발견했다. 조태식은 침묵하는 김서희에게 김승철이 살해된 것이라고 말하며 정상훈의 행방을 물었다. 
이후 정상훈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승철 추모 공원에 정상훈의 잘린 손이 배달된 것. 김서희는 끔찍한 상황에 울부짖었다. 이번 일로 김서희가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seon@osen.co.kr
[사진]OC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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