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김병현, "갑자기 커쇼와 비교하다니 영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12 18: 40

 
"갑자기 커쇼와 비교하다니 영광인데". 
김병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맞고 마운드에 주저 앉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병현 해설위원 / youngrae@osen.co.kr

커쇼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서 3-1로 앞선 8회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저스는 연장 혈투 끝에 3-7로 패하며 포스트시즌에서 조기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김병현은 "갑자기 커쇼와 비교하다니 영광인데 ^^ 날씨가 너무 좋네 ~햄버거나 팔러 가야겠다 #ㅋㅋㅋㅋ 커쇼 파이팅 아직 끝난게 아님#로버츠 암바 실패 ㅋㅋㅋ 로버츠 파이팅"이라고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한편 메이저리그 출신 김병현 해설위원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등에서 뛰면서 통산 394경기에 등판해 54승 60패 86세이브 2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2.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끽하기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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