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기생충' 송강호X봉준호, 프랑스 뤼미에르 페스티벌 참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0.12 18: 23

 올 5월 열린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최고 영화 축제 중 하나인 뤼미에르 페스티벌에 초청장을 받은 가운데 주연 배우 송강호도 함께 참석한다. 당초 봉 감독만 이 축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 송강호만 유일하게 프랑스 뤼미에르 페스티벌에 함께 참석하기로 결정됐다.
최근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박소담, 최우식은 제57회 뉴욕영화제에 초청돼 현지 관객 및 평단을 만났다. ‘기생충’이 미국 뉴욕에서 개봉하는 데다 올해 뉴욕영화제 장편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되면서 배우들과 감독이 함께 뉴욕으로 떠났다.

뉴욕 일정을 마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프랑스로 이동해 뤼미에르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한 뤼미에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영화 명작 및 필름 마스터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한편 뤼미에르 페스티벌에서 수여하는 명예상의 수상자로 미국 출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선정됐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대부’(1977) ‘대부2’(1978) ‘지옥의 묵시록’(1998) ‘대부3’(1991) 등의 연출을 맡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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