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잘 살아" 김연아→광희까지..강남♥︎이상화 결혼식 특급 하객 총출동[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0.12 15: 56

가수 강남과 빙속여제 이상화가 많은 연예계, 스포츠 스타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1부가 끝난 후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아직은 어리둥절하다"며 "살면서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해주시고 와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을 했는데 이제 열심히 배려 많이 하고 항상 웃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간에 의지하면서 힘든 부분을 같이 얘기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식을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경규의 사회와 태진아의 주례, 김필의 축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는 강남의 깜짝 이벤트도 공개됐다고. 이상화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했는데 그렇게까지 준비한 줄은 몰랐다. 마지막에 울었다. 정말 멋있었다"고 감동했다. 강남은 특별 이벤트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강남과 빙상여제 이상화의 만남인만큼 각계 각층의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가장 먼저 포토월에 선 최여진은 "상화 씨와 강남씨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고 강남씨가 TV 속 모습과는 달리 다정하고 진지하다. 상화씨 역시 리더십있고 결혼생활 잘 할 것 같다. 너무 축하드린다"고 애정어린 축하를 전했다.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문가비는 두 사람이 결혼할 줄 몰랐다며 "결혼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인사를 전했고, 광희도 "두 분 다 친분이 있어서 축의금을 둘 다 낸다"며 "강남이 형 상화씨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고 항상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라고 축하했다. SBS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한 조현재 박민정 부부 역시 "너무 축하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희은, 김창열, 이아현, 양정원, 장문복, 샘오취리, 지상렬, 윤정수 등이 현장을 찾아 "결혼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고, 특히 피겨퀸 김연아도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개하며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을 축복했다. 박준형은 "요오우~ 리틀부라덜쓰 강남쓰 결혼진심으로 축하해 매애앤~ 너무 멋찌구 자랑스럽다!  리틀 씨쓰터 상화쓰으랑 하느님의 축복으로 이뿐 사랑 쭈욱하길... 글구 쪽꿈한 강남쓰들 마니 만들길~ 뭔쥐알쥐?^^"라며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허영지는 강남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너무 아름답고 멋졌어요. 강남오빠와 이상화언니의 결혼을 축복합니다"라고 전했고 이원일은 최현석과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공개하며 "으이구~~추카해, 강남이~!! 늘 그렇듯이 참 부럽다~!!! 먼저 갔으니까 얼마나 좋은지 알려죠!! #강남 #이상화 #대박축하!!!"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또한 가수 설하윤, 천명훈, 펜타곤의 홍석과 유토도 각각 결혼식 인증샷을 올리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
정준하는 부득이하게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 사랑하는 동상!! 강남이 상화 결혼을 정말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해!! 오늘 2회공연이라 결혼식장을 비록 참석 못하지만 그 누구 못지않게 행복을 위해 기도할꺼야!! 바쁠텐데 이틀 전에 청첩장까지 직접 전해주러 오구 진심, 미안하고 고마워!!! 진짜 진짜 행복해야해 아니 행복할꺼야!!! 신혼여행 댕겨오면 선물들고 날라갈께!!! 다시 한 번 축하축하해!!!!!! 이 세상 최고로 이쁜 우리상화!! 잘 모시구 살아!! 멋진 우리 강남이 화이팅!!"이라는 글로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해 9월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은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지 7개월 만인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많은 이들의 축복 속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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