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이벤트에 눈물도" 강남♥︎이상화, 연예·스포츠★ 축복 속 화촉(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0.12 13: 52

강남과 이상화가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리며 10월의 아름다운 부부가 됐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 강남은 식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남은 "오늘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열심히 살겠다. 제가 노력을 많이해야 할 것 같아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라며 "상화를 보호하고 상화에게 잘해주고, 상화가 행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는 남편이 되겠다. 행복하게 열심히 금메달처럼 살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바.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식을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식을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결혼식 1부가 끝난 후 2부를 시작하기 전 강남과 이상화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시 취재진 앞에 서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화는 결혼식을 올린 기분을 묻자 "이제 실감이 나고 아직은 어리둥절하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은 "살면서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해주시고 와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강남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화에 대해 "너무 아름답다. 요정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이 결혼식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상화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했는데 그렇게까지 준비한 줄은 몰랐다. 마지막에 울었다. 정말 멋있었다"고 감동했다. 강남은 특별 이벤트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식을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결혼을 했는데 이제 열심히 배려 많이 하고 항상 웃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간에 의지하면서 힘든 부분을 같이 얘기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경규가, 주례는 태진아가 축가는 김필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는 연예계와 빙상계의 다양한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 문가비, 광희, 조현재 박민정 부부, 양희은, 김창열, 이경규, 김필, 이아현, 양정원, 장문복, 샘오취리, 김필, 지상렬, 윤정수 등이 현장을 찾아 "결혼 너무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고, 특히 피겨퀸 김연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이상화 커플이 결혼식을 마친 뒤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을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지인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남과 빙속 여제 이상화의 만남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바. 두 사람은 그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애를 공개한 두 사람은 7개월 만인 이날 많은 이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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