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박서준, "생각이 짧았어" 엄마 염정아 한 마디에 꼬리 내리기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2 07: 47

박서준과 염정아가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김밥을 만들면서 박서준과 염정아가 상황극을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야심한 밤, 멤버들은 평소와 다르게 야식 만들기에 나섰다. 박서준은 "새우도 좀 넣자"라며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고 멤버들까지 주루룩 따라나섰다. 야식은 감바스였다. 염정아는 "서준이가 요리를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한밤중에 멤버들은 감바스와 빵을 먹었다. 

윤세아는 "우리 오늘 삼시 네끼다"라고 웃었다. 염정아는 "서준이가 너무 좋은 음식을 남겨주고 간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때 밤비가 내렸고 결국 멤버들은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아침, 간밤에 내린 비 탓에 빨랫대가 쓰러졌다. 윤세아가 제일 먼저 일어나 이를 확인했다. 윤세아는 빨랫대를 다시 세우고 진흙에 빠진 행주를 빨았다. 곧이어 멤버들도 연이어 일어났다. 
윤세아는 "우리 사과 따와서 사과를 깎아 먹자"고 제안했다. 박소담과 윤세아는 함께 사과 따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아침메뉴로 김밥과 어묵국을 결정했다. 사과를 집에 두고 윤세아와 박소담은 다시 김밥 재료를 구하러 텃밭으로 향했다. 
밥은 박서준이 맡았다. 염정아는 김밥 재료를 손질했다. 윤세아는 "사과를 먹자"며 잘랐다. 사과를 한 입 먹은 박소담이 콜록 거리자 염정아는 "사과 걸리면 안된다. 뽀뽀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염정아는 데친 시금치에 마늘과 참기름을 넣어 버무렸다. 그 사이 밥이 완성됐다. 가마솥을 아궁이에서 빼고 뜸을 들이는 동안 박서준은 솥뚜껑을 뒤집었다. 염정아는 달걀지단을 부치고 당근과 어묵을 볶았다. 
재료가 완성되자 염정아와 윤세아는 마주보고 앉아 김밥 말기에 나섰다. 박서준과 박소담은 옆에 나란히 앉아 김밥을 기다렸다. 그때 상황극이 시작됐다. 박서준은 "엄마 나 5분 밖에 안 남았어"라고 재촉했다. 이에 염정아는 "그럼 넌 그냥 가라"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엄마 내가 생각이 짧았어"라고 바로 꼬리를 내렸다. 
김밥 한 줄이 완성되자 박소담이 이를 받아 참기름을 바르고 썰어 예쁘게 담아냈다. 이어서 염정아는 육수에 마늘과 무, 어묵을 넣어 어묵국을 완성했다. 그 사이 박소담은 두 번째 김밥 접시를 완성했다. 그렇게 세끼 하우스의 아침 식사 김밥, 어묵국이 완성됐다. 하지만 시간은 벌써 12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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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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