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박서준, "이건 취사병인가요" 산더미 고봉 파스타 완성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2 06: 50

박서준이 8인분의 고봉 파스타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11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박서준이 스테이크와 함께 8인분의 명란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날 박서준이 요리에 나섰다. 앞서 염정아는 "서준이가 스테이크를 가져왔다"라고 말하며 나영석PD와 딜을 시작했다. 이에 나영석PD는 고기를 얼마나 가져온거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배 채울 만큼만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한 덩어리가 커도 요리를 하면 작아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영석PD는 "손님이 가져온 재료니까 허락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서준과 박소담은 함께 텃밭에서 채소를 따왔다. 박소담은 채소를 많이 따서 킵 해두자는 편이었고 윤식당을 경험한 박서준은 정해진 양만 따서 먹자고 하는 편이었다. 
박서준은 "스테이크 소스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염정아와 윤세아는 "소스 없어도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포도주스를 졸여도 좋은 소스가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아무 것도 넣지 않고 포도주스만 끓여 소스를 만들었다. 박서준은 "최현석 셰프님이 이 방법을 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멤버들은 채소를 썰어서 구워냈다. 박서준은 감자를 삶았다. 윤세아는 삶은 감자에 버터를 섞어 소금을 넣고 으깼다. 또 우유와 후추를 넣고 섞어 메시드 포테이토를 완성했다. 
다음은 면 삶기였다. 박서준은 8인분의 면을 삶아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마당 한 편에 있던 허브 로즈마리를 따왔다. 박서준은 솥뚜껑에 올리브유를 넣고 고기를 구워내기 시작했다. 
이어서 올리브유, 청양고추, 명란을 넣어 파스타를 만들어냈다. 파스타를 접시에 담던 박서준은 양에 깜짝 놀라며 "이건 취사병 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스테이크, 명란 파스타, 메시드 포테이토까지 산촌 레스토랑의 메뉴가 완성됐다. 
스테이크를 한 점 맛 본 박서준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소스 맛있다"라며 리필을 요청했다. 이어서 명란 고봉 파스타를 맛 본 염정아는 "딱 세아가 좋아하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윤세아는 "명란이 부셔져서 치즈 가루 같다"라고 말했다. 
눈사람 모양으로 만들어진 메시드 포테이토를 먹으며 윤세아는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고 말했다. 하지만 제일 먼저 머리부터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운 토마토를 먹은 염정아는 "이것 좀 먹어보라"며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이러면 햄버거 되는 거 아니냐"며 모닝빵 위에 스테이크 고기에 구운 토마토, 양파까지 올려 햄버거처럼 먹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일사분란하게 식기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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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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