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노브레인 이성우, "건강한 록커의 삶" 아침부터 드립커피→콩국수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2 06: 50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1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상상밖의 건강한 록커의 삶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우는 다소 올드한 디자인의 집안 내부를 공개했다. 이성우는 "마산에서 올라와 20년 넘게 혼자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성우의 집안은 오래된 장농과 할아버지 집을 연상케 하는 벽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성우는 "그냥 집안 분위기를 계획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은 아니다. 그냥 있는대로 둔다"라고 말했다. 

이성우의 집에는 강아지 두 마리가 있었다. 이성우는 "친구가 맡아 달라고 해서 두부를 키우게 됐다. 넨네는 두부의 딸이다. 나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내게 집착하기도 하고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이다"라고 강아지를 소개했다. 
이시언은 "저 집에 살게 된 지 얼마나 되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우는 "4개월 됐다. 저 동네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홍대에서 본 적이 있다. 머리를 모히칸으로 세우셨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그건 크라잉넛 아니냐"고 물었다. 이성우는 기안84를 잡으며 "이말년씨"라고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우는 이른 아침부터 빈 속에 커피를 내려 마셔 눈길을 끌었다. 이성우는 "술은 끊어도 커피는 못 끊겠다"며 "저렇게 마시면 돈이 별로 안 든다"라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는 이성우를 본 이시언은 "약간 한약 마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우가 키우는 강아비 두부는 노래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리듬감이 우리 무지개 회원들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이성우는 부항을 뜨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패턴이 너무 우리 할아버지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성우는 아침으로 콩국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콩을 잘못 삶으면 냄새가 난다.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성우는 꽉 찬 냉장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성우는 "열 두살 때부터 가스레인지를 썼다. 먹고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라면도 끓이고 떡볶이를 해먹고 있더라"며 "엄마가 준 돈으로 떡볶이를 해 먹으면 돈이 남으니까 그 돈으로 테이프도 사고 CD도 샀다. 주변에서 요리 연구가를 해보라고 제안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성우는 순식간에 콩을 삶아 얼음과 함께 갈아낸 후 콩국수를 완성했다. 그때 이성우가 콩국수에 소금을 넣었다. 박나래는 "왜 콩국수에 소금을 넣는거냐. 설탕을 넣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경상도는 소금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라도는 설탕이다"라고 말해 때 아닌 콩국수 논란을 벌였다. 
이에 성훈은 "둘 다 먹으면 안되는 거냐. 소금을 넣으면 식사 느낌이고 설탕을 넣으면 디저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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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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