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 이틀간의 노력+박서준의 코치=줄넘기 16개 대성공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1 22: 53

염정아가 이틀간의 노력 끝에 줄넘기 16개에 성공했다. 
11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가 마침내 줄넘기 16개에 성공해 용돈으로 만원을 획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시세끼 멤버들은 아침식사로 김밥과 어묵국을 완성했다. 김밥을 먹던 박서준이 "줄넘기를 하고 돈을 받아야 점심을 먹을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염정아는 순간 긴장에 휩싸여 "밥을 조금만 먹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와 박서준은 "12개 할 수 있다. 충분하다"라고 자신감을 줬다.  

앞서 염정아는 줄넘기 10개에 도전했지만 9개에서 실패했다. 그 이후 염정아는 시도 때도 없이 줄넘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는 비 내린 땅을 보며 "오늘 땅 상태가 이러면 선수한테 불리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비장한 모습으로 틈틈히 연습을 계속해나갔다. 윤세아는 "어제 코치님 말씀 기억나냐"며 손과 발 동작을 다시 한 번 체크했다. 
제작진들의 눈을 피해 뒷마당에서 연습을 하던 염정아는 박서준의 코치를 받고 12개에 성공했다. 염정아는 이 기세를 몰아 줄넘기에 도전하려 했다. 하지만 나영석PD는 "12개는 어제의 기록이니 오늘은 더 많이 해야 한다. 그러면 나도 올림픽 도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서준은 "줄넘기 하기에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라고 응수했다. 나영석PD는 "염정아씨의 자제분들이 TV를 보고 있을텐데 엄마가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지 않겠냐. 스무개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그럼 15개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결국 나영석PD는 타협 끝에 16개까지 인정해주기로 결정했다. 
염정아는 박자를 타고 마침내 줄넘기 16개에 성공했다. 염정아는 기쁨의 세레머니를 즐겼다. 염정아는 "나 진짜 우리 애들 생각하면서 뛴거다"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언니가 어제 밤새 연습했다.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결국 염정아는 용돈 만원을 획득했다.
박서준은 "첫 날 두 개 했다는데 이걸 성공했다"라고 칭찬했다. 박소담은 염정아의 어깨를 주물러줬다. 윤세아는 "못하는 게 없다. 다 해낸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염정아가 따낸 돈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윤세아는 "지금 우리의 마지막 외출이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지금부터 마지막 끼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멤버들은 두부와 닭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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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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