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 백허그에 당황...'키스' 숨겼다 [Oh!쎈 리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1 23: 53

'배가본드'의 이승기가 수지에게 키스 사실을 숨겼다. 
1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7회에서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고해리는 차달건이 자신에게 전과 달리 연락하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에 "내가 어젯밤에 정말 무슨 실수 했나"라고 자책하며 걱정했다. 고해리가 술에 취한 다음 날 차달건의 집에서 눈 떴고, 차달건이 차려주는 북엇국까지 먹었던 것.

[사진=SBS 방송화면] '배가본드' 7회 속 배수지와 이승기.

그러나 차달건은 고해리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특히 그는 눈곱 뗸 얼굴을 확인해달라는 고해리의 얼굴을 간신히 본 뒤 미모에 놀라 다시 시선을 회피했다. 참다 못한 고해리는 차달건에게 유도를 배우며 "너 자꾸 이렇게 어색하게 굴래?"라며 따졌다.
차달건은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든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는 고해리의 모습에 당황했고 얼굴을 피하기 바빴다. 알고 보니 고해리가 술에 취해 차달건에게 입을 맞췄던 것. 
결국 차달건은 "그래, 기억도 못하는데"라며 고해리에게 키스 사실을 숨겼다. 이에 차달건과 고해리가 어색한 사이를 회복하고 설렘을 자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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