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강다니엘, VR 세계에서도 감출 수 없는 '멍뭉미' [V라이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1 21: 37

가수 강다니엘이 '스타로드'에서 질의응답과 VR 게임에 푹 빠진 모습으로 특유의 '멍뭉미'를 발산했다. 
11일 밤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스타로드'에서는 강다니엘 편 5, 6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VR 게임 체험을 이어갔다. 첫 번째 VR 게임부터 공포 게임을 택한 그는 녹초가 된 심신을 달랠 겸 휴식을 취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V라이브 화면] '스타로드' 강다니엘 편 5, 6회에서 질의응답과 VR 게임에 임하는 강다니엘.

먼저 그는 다음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으로는 색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린 것 같다. 다음 앨범에는 멋있고, 무대 위에서 포스가 느껴지는 콘셉트를 하고 싶다"며 웃었다. 
또한 하반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팬미팅 2군데를 돌았다. 아직까지 안 간 데가 많아서 팬미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물론 앨범 작업도 할 것"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강다니엘은 '뭐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감으로 "다니티(팬클럽 이름)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 곡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많이 봐주신 여러분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노래, 더 멋진 퍼포먼스, 멋진 랩까지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잘 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평소 공항패션, 포토월 등에서 찍힌 사진으로도 화제를 모은 강다니엘이다. 정작 그는 "화제가 된 게 맞냐"고 반문한 뒤 자신만의 포즈 비결로 "자연스러워 보이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기자님, 팬 분들과 하나하나 아이컨택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스스로에게 하는 칭찬으로 "VR도 잘하고 이제 못하는 게 없구나"라며 민망해 한 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강다니엘은 공포 게임에 이어 VR 겡미 체험을 이어갔다. 그는 '벌컨'이라는 슈팅 게임을 즐기며 게임에 푹 빠지는가 하면, 이용 방법을 알려주는 직원에게 "거기 계시면 다치는 거 아니냐"며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로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그는 "평소 활동적인 편은 아니다. 집에서 잘 안 나간다. 무서운 놀이기구는 잘 탄다"며 특히 좋아한다는 '비트 세이버'라는 리듬 게임도 즐겼다. 강다니엘은 VR 고글을 쓴 채 광선검을 휘두르며 가수답게 능숙하게 리듬과 비트 노트를 받아쳤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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