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역 앞둔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김민준 결혼식 빛냈다..패션센스 여전(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0.11 21: 12

지드래곤이 전역을 앞둔 가운데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이 맡았으며, 배우 박중훈은 따뜻한 축사를 남겼다. 또 가수 이선희는 '그 중에 그대를 만나'로 축가를 선사했다.
이날 1,2부로 나눠진 결혼식에는 하객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무엇보다 김민준, 권다미만큼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드래곤의 등장이었다.

지난 2월 입대한 지드래곤은 현재 군복무 중인 상황. 이에 그의 참석여부는 팬들의 또다른 관심사였다. 
특히 지드래곤은 그동안 스타일아이콘으로 군림해온 만큼 이날 결혼식에서도 남다른 패션센스를 과시했다. 1부에선 나비넥타이로 깔끔한 슈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면 한층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2부에선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와 레드 부토니에로 레트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OSEN이 입수한 사진에서도 지드래곤은 부모님, 김민준, 누나 권다미와 함께 나란히 서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이 같은 지드래곤의 모습은 하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앞서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6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김민준은 OSEN에 "현재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습니다"고 권다미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6월 OSEN 단독보도)
그러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교제사실이 알려진지 약 4개월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최근 패션 매거진을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이와 함께 권다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얼마 안남았다"라며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타짜', '친구, 우리들의 전설', '로맨스 타운', '베이비시터' 등 드라마는 물론 '나 혼자 산다', '개밥 주는 남자', '술로라이프', '볼 빨간 당신'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권다미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구 청담에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한 패션 사업가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 선정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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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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