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오늘(12일) 결혼..'정글의 법칙' 인연➝해피엔딩 결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12 07: 02

가수 강남과 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오늘(12일) 결혼한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강남은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취재진들을 만나 결혼 소감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출연자들과 친분을 쌓아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연예인과 스포츠스타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열애 공개 이후 여러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열애 공개 4일 만에 결혼설이 불거졌으며, 이후 지난 8월에도 강남의 귀화 준비가 보도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강남과 이상화 측은 거듭되는 결혼설에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었지만, 결국 지난 8월 29일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개연애 7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강남과 이상화는 열애 공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스타들인 만큼 결혼 발표에도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특히 강남과 이상화는 각종 예능과 SNS 등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더 뜨거운 응원도 이어졌다. 강남은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선언, 15kg 감량에 성공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에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프러포즈와 결혼을 준비하는 일상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서 달달한 예비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강남은 그룹 M.I.B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함께 MBC ’나 혼자 산다’, 종합편성채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 최근에는 가수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실력의 선수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seon@osen.co.kr
[사진]카마스튜디오,헤리티크뉴욕,로드앤테일러,하우스오브린,WOOSUN,엘리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