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별 "김신영, 셋째 임신 미리 알고도 비밀 지켜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1 13: 34

가수 별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코미디언 김신영과 각별한 우정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별과 배우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김신영의 진행에 맞춰 '정희'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김신영부터 김정화, 별은 모두 1983년생 동갑내기로 오랜 연예계 활동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특히 김신영은 '정희' 스페셜 DJ를 별에게 부탁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사진=별 SNS, OSEN DB] 가수 별(왼쪽)과 코미디언 김신영(오른쪽)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우정을 뽐냈다.

이에 김신영은 별이 최근 셋째 딸을 출산한 것을 언급하며 임신 사실도 미리 알고 있었음을 털어놨다. 별은 "셋째 임신 때 초기라 정말 조심스러웠다"며 "그때 살짝 김신영에게 미리 말했는데 듣고는 '비밀로 하겠다'면서 지켜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별은 김신영의 의리에 임신 중에 '정희' 스페셜 DJ를 소화한 것으로 화답했다. 별은 "그때 정말 쉽지 않았다"며 "'정희'고 '김신영'이라서 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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