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설 작가 데뷔 'K팝' 이야기 다룬다...美 영화화 예정 [Oh!llywood]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1 12: 59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소설가로 변신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제시카가 2020년 가을 소설 '샤인(Shine)'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제시카의 '샤인'은 K팝스타로 도약하기 위해 훈련하는 한국계 10대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물이다. 속편까지 2021년 출간되며 이미 11개 지역에서 출판을 계약했다고. 또한 소설은 넷플릭스에서 인기 드라마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친구들에게'를 만든 ACE엔터테인먼트 매트 캐플런에 의해 영화화까지 준비 중이다.

가수 제시카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제시카는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소녀시대로 데뷔한 가수다. 이후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등 소녀시대가 연이어 히트곡을 내놓자 그룹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그러나 2014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전개했다. 이에 제시카의 소설에 그의 자전적인 경험이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제시카는 외신들에 "가요계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살펴보는 동시에 현실 도피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소설을 통해 투명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출판 관계자는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낭만적이고, 시기적절하며 진실된 이야기다. 모든 독자들,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10대들은 제시카의 창작물에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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