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성운→윤보미, 복면가수 잡는 판정단 맹활약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1 12: 36

'복면가왕'에서 가수 하성운과 에이핑크 윤보미, 오하영 등이 가수 못지않은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을 막아설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판정단으로는 워너원 출신 감성 보컬 하성운, 에이핑크의 개인기 부자 윤보미와 막내 오하영이 합류해 활약한다.
하성운은 앞선 녹화에서 날카로운 추리와 복면 가수들의 개인기 지원사격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심지어 녹화 도중 '하성운 표 클럽 댄스'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순식간에 무대 위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그의 클럽 댄스 실력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MBC 제공] '복면가수'에 판정단으로 출연한 하성운, 에이핑크 윤보미와 오하영 등이 맹활약을 보였다.

또한 한 복면 가수는 "처음 보는데 잘 생겼다"며 하성운에게 즉흥적으로 고백해 좌중을 술렁이게 했다. 복면 가수도 사랑에 빠진 하성운의 무한 매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 윤보미의 예능감 또한 '역시'였다. 한 복면 가수가 애절한 가창력과 대비되는 코믹 댄스를 선보이자, 윤보미가 직접 무대 위로 나선 것. 얼굴을 감싸며 쑥스러운 듯 어쩔 줄 몰라하던 그는 음악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를 본 같은 그룹 멤버 오하영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언니의 만행에 탄식했다고.
하성운의 댄스 실력과 에이핑크 윤보미와 오하영의 판정단 활약, 그리고 복면 가수들의 좌충우돌 개인기 열전까지 기대를 모은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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