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가 개봉 후 9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어제(10일) 11만 6903명을 동원해 일별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일 개봉한 ‘조커’는 상영 첫 날부터 10일까지 9일 동안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관객들에게 열띤 지지를 받고 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것에 이어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07만 9687명.
이 같은 추세라면 ‘다크 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국내에서 기록한 417만 5526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DC가 제작한 ‘조커’는 희대의 악당인 조커가 탄생하게 된 서사를 담았다. 코믹북에 나온 스토리가 아닌 새롭게 만들어진 이야기인 것.
무엇보다 조커 캐릭터에 메소드 연기를 보여준 배우 호아킨 피닉스에 대한 전 세계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절정의 열연이 조커 캐릭터를 한층 더 리얼하게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커’는 배우의 연기와 본 적 없던 스토리, 영상미가 모아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기며 올해 최고의 영화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러닝타임 122분./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