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권상우 "신체나이 아직 20대..액션 10년 할 수 있다"[인터뷰②]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0.10 13: 20

(인터뷰①에 이어)로코로 돌아온 권상우는 '두번할까요'에서도 변함없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뽐낸다. '두번할까요'에 이어 개봉하는 '귀수'에서도 그의 탄탄한 몸매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코는 물론 액션까지 그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감독: 박용집 | 출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성동일, 정상훈 | 제작: ㈜영화사 울림 | 제공: kth, 리틀빅픽처스 | 배급: 리틀빅픽처스 | 개봉: 2019년 10월17일]
권상우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두번할까요' 인터뷰에 참여했다.
'두번할까요'에서 권상우는 이혼남 조현우 역을 맡았다. 현우는 이혼을 한 뒤에 싱글남으로서 삶을 누리려고 하지만 이혼한 전 아내 선영(이정현 분)과 오랜만에 만난 동창 상철(이종혁 분)과 엮이게 되면서 좌충우돌한다.

KTH 제공

권상우는 '두번할까요'에서 여러 차례 상의를 탈의한다. 권상우는 20대 못지 않은 몸매를 자랑한다. 권상우의 몸매 관리의 비결은 성실함이다. 그는 "매일 매일 한시간씩 꼭 운동을 한다"며 "발목 수술할 때 2주를 빼놓고 운동을 쉰 적이 없다. 운동 한 시간을 하기 위해서 5~6시간의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 내가 평범한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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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여전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목말라 있다. 그는 10년은 액션 배우로서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제 신체나이는 20대다. 의학적으로 20대로 나온다. 제 목표는 성룡처럼 되는 것이다. 그게 저의 장점이다. 제 또래 배우들 배우들이 못할때, 향후 10년까지는 느리지 않고 강력한 액션을 찍을 수 있는 몸을 가진 배우로 활동 할 수있다. 그런 몸상태를 만드는게 저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성실하게 몸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제작의 꿈도 꾸고 있다. 하지만 연출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영화 제작을 하는것이 목표다"라며 "제가 기획을 하고 개발은 하지만 연출은 감독의 몫이다. 10년씩 영화를 준비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 제가 제작하는 영화에 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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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 받은 배우지만 작품으로서 보여주고 싶다는 야망은 넘쳤다.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이 관객이나 대중한테 인정받고 흥행 배우로 기억 되는 것이 부러웠다"라며 "지난 1년동안 열심히 영화 3편을 찍었다. '두번할까요'가 첫 주자이기 때문에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 보다 조금 늦게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 조금 늦었지만 성실하고 욕심 있게 배우 활동에 임했다. 청춘 스타에서 이혼남이 된 권상우의 변신이 궁금하다면 '두번할까요'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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