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로운x김혜윤 가까워지자 이재욱 질투 대폭발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0.10 07: 10

이재욱이 질투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은단오(김혜윤)가 하루(로운)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하는 백경(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야간 트래킹 중 길을 잃고 헤맸고 하루가 그곳을 지나가다 은단오를 발견했다. 은단오는 하루를 보자마자 안겼고 두 사람은 함께 숲을 걸었다. 하루는 예쁜 꽃이 핀 호숫가로 향했다.  

은단오는 하루에게 "나 정해진 길로만 간다는 게 슬펐는데 바뀌었어. 지금처럼 네가 다른 길 있다는 것을 알려줬으니깐. 네 덕분에 내 하루가 변할 수 있을 것 같아. 널 하루라고 불러도 될까?"라면서 이름을 지어줬다. 다음날 백경은 은단오에게 "어젯밤엔 대체 어떻게 된 거야"라며 걱정했고 은단오는 신경쓰지 말라며 자리를 떠났다. 
은단오는 혼자 앉아있는 하루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건넸고 하루가 그린 그림을 보며 감탄했다. 여름캠프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은단오는 안수철(김현목)에게 자신의 뒤에 서 있는 하루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구입했다. 안수철이 캠프에서 학생들을 찍은 사진을 팔았던 상황. 오남주(김영대)의 사진은 완판.
백경은 자신의 사진을 고르지 않은 은단오에게 "내가 아니고?"라고 물었고 은단오는 "어. 난 이 사진만 있으면 돼"라고 말했다. 은단오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 사람이라고 확신한 하루에게만 관심을 쏟았다. 
이후 은단오는 진미채(이태리)에게 하루에게 이름을 지어준 사실과 콘티가 바뀐다는 사실을 전했고 진미채는 "모든 게 다 바뀔거다."며 화를 냈다. 은단오는 진미채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하루와 교실에서 나란히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백경은 "거슬려. 재밌나 봐 둘이"라며 갑자기 화를 내며 두 사람에게 다가왔다. 이에 은단오는 당황해했다. 그순간 백경이 하루를 밀쳤고 쓰러진 하루는 피를 흘렸다. 너무 놀란 은단오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은단오는 진미채의 말대로 모든 게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하루를 끌어들인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다.
/jmiyong@osen.co.kr
[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