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임현식, "김용건, 농담 50년이 지나도 똑같아"… 김수미, "분장실 인기남"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0.10 07: 25

임현식이 50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9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할배특집 4주차로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 명란 연근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동민은 "명란 연근전이 기가 막히다.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그러면 귀가 안 들리지 않냐"라고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장동민은 "그렇다 안 들릴 수 있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김수미는 웃었고 임현식은 "저런 농담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분장실에 용건오빠가 한 번 왔다가면 웃음바다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그랬다. 평생을 즐겁게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김수미는 밀가루 옷을 입힌 연근을 계란 물에 담근 후 달군 후라이 팬 위에 올렸다. 이때 김수미는 "태우면 퇴학이다"라고 선언했다. 최현석 셰프는 임현식의 후라이 팬을 보고 "기름을 두르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는 재빨리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었다. 하지만 임현식은 계란물을 바르지 않은 채 밀가루만 바르고 연근을 올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다가 전인권은 연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려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마다 넣어주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할배들은 재빨리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임현식은 연근을 제대로 뒤집지 못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미의 채점이 시작됐다. 전인권은 타면 퇴학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탄 연근전을 따로 숨겨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전인권의 식탁을 보고 "폭탄 맞았다"라고 말했다. 연근전을 맛 본 김수미는 "맛있긴 한데 조금 뻑뻑하다. 기름을 조금만 두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맛은 괜찮지만 치우면서 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김용건의 명란연근전 채점을 시작했다. 김수미는 깨끗하게 정리된 김용건의 식탁을 보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 기름도 충분히 둘러서 맛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임현식도 옆에 와서 하나 집어 먹었다.
자리로 돌아간 임현식은 이미 타버린 연근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수미는 "이렇게 불 켜놓고 가면 불 난다. 큰일 난다. 그리고 탔다"라며 퇴학을 선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현식이 만든 연근전을 맛 본 김수미는 "생각보다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