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有" '살림남2' 김승현, 연애고백‥ '家리둥절'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0.09 21: 27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연애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준비된 예비신랑감 김승현네가 그려졌다. 父가 주말에 선을 봐야한다며 시간 비워놓으라고 하자, 김승현은 "무슨 선을 보냐"며 당황했다. 父는 "이제 마흔이면 찬밥 더운 밥 가리면 안 된다"며 거듭 강조했다. 
이때, 김승현은 "만나는 사람 있다"고 고백, 가족들은 "도대체 여자친구가 어디있냐, 주머니 속에 들었냐"면서 믿지 않는 분위기를 보였다. 김승현은 "일하다 만난 사람 있다"고 했으나 결국 아버지 뜻대로 맞선이 결정했다. 

김승현은 연애 시작 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던 김승현이 다리미를 찾으며 직접 셔트를 다려입는가 하면 향수까지 뿌리면서 "오늘 늦는다"고 말했다. 장난 승현이 꾸미면 꾸밀수록 부모님은 수상하게 여겼다. 동생 승현은 김승현 집에서 연애의 증거를 찾았다고했다. 여자가방부터 슬리퍼까지 흔적이 있었다면서 사내연애를 의심했다. 
늦은 귀가에 멋부리는 승현을 의심한 母와 父는 "며느리 될 사람 만나러간다"면서 진짜 며느리를 확인하러 직접 공연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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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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