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원조 군통령의 위엄..군장병 3천명을 뒤집어놨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0.09 10: 30

가수 전효성이 원조 군통령의 위엄을 과시했다.
군 장병을 위한 문화행사에서 전효성이 선보인 화끈한 무대에 군 장병 3천 명이 환호했다.
8일 강원도 인제에서 군 장병들을 위한 ‘2019 군장병 한마음대회’가 인제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스페셜 뮤직페스티벌이 개최돼 전효성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효성은 이날 무대에서 강렬한 붉은색 자켓과 반바지를 입고 검정 롱부츠와 망사스타킹을 함께 매치해 섹시함을 부각했다. 20여 분 동안 강렬하고 뇌쇄적인 눈빛를 장착, 무대 위를 활보하면서 군 장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화려한 무대 매너로 원조 군통령다운 포스를 자랑했다.
아울러 전효성은 중간에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그의 말 한 마디에 군 장병들은 의자 위로 올라가 양손을 흔들고 우렁찬 함성으로 응답했다. 전효성은 “너무 귀엽다, 심장이 아프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좋다”고 답했다.
행사를 마친 전효성은 “오늘도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군 장병 분들에 감사드리며, 오늘 무대를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기를 바란다”며 “부디 몸 다치지 마시고 건강히 군 생활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효성은 JTBC2 '오늘의운세'를 비롯한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소소한 개인 일상 등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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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효성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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