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연애의 맛' 출연? 1% 가식 없이 카메라 앞에 서고 싶었다" [전문]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0.09 08: 46

배우 정준이 '연애의 맛' 시즌 3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정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출연 결정을 했냐고요? 30년 동안 드라마를 찍다보니 대본없이 정말 삶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그리고 조금도 가식없이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준은 지난 1월 불거졌던 집 월세 미납 논란에 대해 "잘못된 예전 기사에 아직도 댓글을 다시는데 저 아직도 그 집에 살고 앞으로도 살 거예요. 그러니 잘못된 기사 좀 보지 마세요. 정정기사를 냈는데도 안 좋은 기사만 기억을 하시네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준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데이트라는 컨셉이 좋았어요. 늘 몰래 몰래 만나다 공개적으로 잘 만난다면 행복할 거 같아서 용기를 냈어요"라며 "오랜만에 방송에서 정준이라는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만나서 저도 설레고 궁금해집니다. 어떤 만남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분들도 같이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서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측은 8일 OSEN에 “정준과 강두, 윤정수가 ‘연애의 맛’ 시즌3에 합류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시즌 2에 출연했던 고주원과 이형철, 오창석은 하차하며, 이재황은 시즌 3에도 출연을 이어간다.
이하 정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왜 출연 결정을 했냐고요?? 30년 동안 드라마를 찍다보니 대본없이 정말 삶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어요. 그리고 조금도 가식없이 카메라앞에서 이야기 하고싶었고요....(잘못된 예전기사에 아직도 댓글을 다시는데 저 아직도 그집에 살구요 앞으로도 살거에요...그러니 잘 못된 기사좀 보지마세요 정정기사를 냈는데도 안좋은 기사만 기억을 하시네요....) 그리고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데이트라는 컨셉이 좋았어요 늘 몰래몰래 만나다. 공개적으로 잘 만난다면 행복할거 같아서 용기를 냈어요...오랜만에 방송에서 정준이라는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 만나서 저도 설레고 궁금해 집니다. 어떤 만남이 될지는 모르지만...여러분들도 같이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서 지켜봐 주세요. 정말 1프로의 연출 가식 없이 출연을 하거든요!! 정말 조금도 가식없이...많이 응원해 주세요!! /notglasses@osen.co.kr
[사진] 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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